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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나비족 얼굴, 호랑이 참고…제임스 카메론 CG 이해도 커"

조이뉴스24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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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바타2'를 작업한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가 나비족 비주얼 관련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작업에 참여한 한국인 스태프 웨타FX의 최종진 CG 슈퍼바이저와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는 26일 오전 화상으로 조이뉴스24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아바타: 물의 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바타: 물의 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13년 전 개봉한 '아바타'의 속편으로 전편을 뛰어넘는 화려한 CG를 자랑한다.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는 '아바타2'에서 제이크 설리와 키리, 토노와리 얼굴을 담당했다. 그는 '아바타2'를 작업하면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피드백을 받는 일이 많았다며 "CG에 대해 이해를 잘 하고 있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많이 하고 있음을 느꼈다"라고 했다.

'아바타: 물의 길'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바타: 물의 길'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어 "제이크가 화를 내는 표정을 지을 땐 호랑이의 표정을 참고하라는 제안을 받았다"라며 "나비족은 눈이 인간보다 크고 코와 입 등은 동물 같은 구조다. 그래서 제이크가 분노하는 장면에선 호랑이가 화내는 모습을 참고했다"라고 설명했다.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는 "작업하는 스태프와 타협점을 찾는 부분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상상력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서 놀랐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바타2'는 개봉 12일째에 누적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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