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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그알' 빈 살만의 '네옴 프로젝트'…제2의 중동 특수 가져올 '노아의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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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네옴 프로젝트는 이 시대의 노아의 방주일까?

지난 11월 17일 새벽 0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이 예정에 없던 한국 방문을 했다.

그의 방문 소식에 그가 머물게 된 호텔은 유리창을 방탄유리로 교체했고 호텔 주변에는 무장 경호와 탐지견이 배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는 한남동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에 방문했고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런 그가 국내에 머문 시간은 단 20시간이었다.

그리고 그 후 한국 기업들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 26건의 사업 MOU가 체결되었다는 소식이 많은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빈 살만은 직접 구상한 네옴 프로젝트를 위해 거대 규모의 사업 협력들을 체결한 빈 살만. 그는 사우디의 서북부 사막지역에 서울의 40배가 넘는 면적의 미래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네옴 프로젝트는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현된다면 인류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첨단기술 건설 프로젝트로 기록될 도시 '더 라인'은 더 나아가 100%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는 스마트 생태도시로 목표를 하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있는 돈과 권력을 가진 빈 살만. 그는 37세의 나이에 사우디의 리더가 되었다. 그는 사우디 역사상 형제간 왕위 계승이라는 오랜 전통을 깬 첫 번째 왕세자로 그는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그는 파격적인 문화 개방 정책으로 슈퍼주니어부터 BTS에 이르기까지 많은 K-POP 뮤지션들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또한 그는 종교적인 이유로 폐쇄되었던 영화관을 35년 만에 부활시켰다.


그리고 취재 중 제작진들은 그에게서 희생당한 많은 이들의 이야기도 접했다. 빈 살만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미스터 에브리띵(Mr, Everything)'이자 하고자 하는 것 외에는 절대 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많은 이들이 믿고 있는 <네옴 프로젝트> 에에 전문가들은 국민들이 이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것만큼 효과적인 견제 장치가 없다는 것.

또한 이들에게 제작진은 네옴시티에 대해 노아의 방주와 바벨탑 중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 물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노아의 방주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입찰 경쟁을 펼쳐야 하는 우리에게 이것이 노아의 방주가 될지 바벨탑이 될지는 미지수다.

이에 전문가들은 제2의 중동 특수가 우리에게 절실하다면 정부의 전략, 기업의 계산법도 그에 따라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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