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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러시아 감산 우려에 상승...WTI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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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러시아가 서방의 가격 상한제에 맞대응 차원에서 감산 추진을 경고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07달러(2.7%) 상승한 배럴당 79.5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2.94달러(3.6%) 뛴 배럴당 83.92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전주 대비 6.9%, 6.2% 올랐다.

이날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국영 TV에 출연해 러시아가 내년 석유 생산량을 5~7%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박 부총리는 또 다음 주 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의 유가상한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를 도입한 국가에 대한 수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로이터통신은 발트해 연안 항구에서 러시아 우랄원유 수출이 이달 5분의 1로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투데이/김나은 기자 (better6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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