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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强달러·위험자산 약세에 하락

연합뉴스 국제뉴스공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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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유가가 연휴를 앞두고 주식 등 위험자산이 하락한 여파로 동반 하락했다. 달러 강세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0센트(1.02%) 하락한 배럴당 77.49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를 가격에 반영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3.2%로 잠정치인 2.9%에서 상향 조정됐다.

성장률 호조에도 긴축 우려에 주가지수가 이날 2% 이상 하락했으며 위험자산이 하락하며 유가도 동반 하락했다.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경우 내년 경기 전망은 더욱 어두워져 원유 수요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달러화 가치는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104.603까지 올라 전날보다 0.29%가량 올랐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다시 시장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우려로 모멘텀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미 항공사들이 겨울 눈 폭풍으로 이날과 다음날 2천 편 가량의 항공편을 취소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는 항공유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도 주시하고 있다.

이날 한 주요 외신은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외국발 입국자에게 적용하고 있는 의무적 시설 격리를 내달 중 폐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당국자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현재 5일로 규정돼 있는 입국자 대상 시설 격리를 내달 중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5일 시설 격리, 사흘 재택격리 등 이른바 '5+3'으로 규정된 격리 규정을 시설 격리 없이 사흘간 건강 모니터링만 실시하는 '0+3'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새 지침이 내년 1월 언제부터 시행될지도 미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저장소[연합뉴스 자료사진]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저장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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