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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거래일 64% 급등 부인 공시까지···제주은행, 주가 또 요동치나

서울경제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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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진출설 부인 이후에도
4거래일 64% 급등 21일 장중 10%급등락
해명 공시 통해 "주요사항 없음" 공시
21일 주가 급등락 예고 투자 유의해야

4거래일 동안 70% 가까이 주가가 오른 제주은행(006220)이 인터넷은행 진출설에 대해 부인공시했다. 주가가 또 한번 요동칠지 주목된다.

21일 신한금융지주와 제주은행은 각각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거래소 조회공시에 대해 “최근 1개월 이내 이미 공시했거나 향후 1개월 이내에 혹은 진행사항 및 기타 중요한 판단자료가 될 공시는 없다”고 밝혔다. 부인공시 한 셈이다.

앞서 제주은행은 인터넷은행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라는 한 매체의 보도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이달 초 신한은행 이사회가 제주은행을 인터넷은행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논의했다는 내용이다. 신한금융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하게 반박했다. 금융 당국도 제4의 인터넷은행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제주은행 주가는 요동쳤다. 16일 25%, 19일 0.95%, 20일 29.72% 급등했다. 이날도 장 초반 10.91%까지 상승하다 막판 하락하며 0.73% 오른 1만3850원에 마감했다. 제주은행 주가는 지난 15일(8400원) 이후 4거래일 동안 64.8% 상승했다.

제주은행 주가는 또 한번 요동칠 전망이다.

제주은행은 각종 풍문으로 최근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 중 하나다. 지난달 29일 22%, 30일에도 11.5% 상승했다. 이후 이달 8일에는 14% 급락했고 다음날에는 매각설이 다시 돌면서 7.5% 튀어올랐다. 네이버 등 테크 기업이 조만간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풍문이 배경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은행과 제주은행 2곳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달 중순 은행 등 금융회사가 비(非)금융 분야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금산분리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다 보니 은행업 라이선스가 필요한 빅테크 기업이 제주은행을 살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았다. 지난해 초에도 비슷한 설이 돌며 주가가 급등했고 번번이 신한금융지주가 부인하며 주가는 급락했다. 제주은행 시가총액이 3390억 원에 불과해 팔아봤자 지분 75%라고 해도 신한금융에 재무적 이익도 크지 않아 매각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제주은행의 주식 유통 비율(20%)이 적어 각종 루머에 주가가 더 취약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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