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솔잎 기자] 김양수(54·사법연수원 29기) 전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검사장)가 변호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김 전 검사장은 "23년여 동안 재직했던 검사 직을 마치고 변호사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전 검사장은 익산 원광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김 전 검사장은 "23년여 동안 재직했던 검사 직을 마치고 변호사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전 검사장은 익산 원광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0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인권조사과장,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장,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장, 수원지검 2차장검사, 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검찰 내 손꼽히는 특수통 인사로 분류된다. 평검사 시절부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등에 근무하며 반부패특수 사건에 정통하다. 대검 중수부는 검찰총장의 명령을 직접 받아 수사하는 부서로 정식 발령을 받는 경우가 드문데, 김 전 검사장은 그 중 한 인물이다.
이후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의 수사 실무를 책임지는 등 굵직한 사건을 맡아왔다.
지난해 6월 연수원 29기 중 처음으로 검사장으로 승진해 부산고검 차장검사에 올랐다. 이후 올해 6월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난 후 이달 검찰을 떠났다.
김양수 전 검사장 |
박솔잎 기자 soliping12@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