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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삼성 옷 입었네"···이재용 베트남 출장길 패딩룩은

서울경제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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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빈폴' 패딩조끼 선택
입사 후 처음으로 삼성 옷 입고 등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베트남 출장길에 삼성물산 패션의 브랜드 '빈폴' 패딩을 입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장은 21일 낮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은 이달 초 중동에 이어 회장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출장이자, 2020년 10월 이후 2년여만의 베트남 방문이다. 이 회장은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잘 다녀오겠다"며 "연구소(베트남 R&D센터) 준공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베트남 출장에서 R&D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정·관계 인사들과 두루 만나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날 짙은 회색의 패딩 조끼를 입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삼성물산 패션이 전개하는 트래디셔널(TD) 패션 브랜드 빈폴의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로, 가격은 43만 9000원이다. 이 회장이 입사 이후 자사 브랜드를 입고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이재용 회장은 평소 브랜드 로고가 드러나지 않는 옷을 선호한다"며 "기내에서 편하게 입고 벗기 위해 패딩 조끼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출장룩'은 매번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출장 당시 누바 아페얀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을 만날 땐 격식을 갖춘 정장룩을, 사티아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를 면담할 땐 짙은 민트색 니트에 노타이 차림을 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대표적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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