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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퍼진 오미크론 변이 130개…치솟는 BQ.1·XBB 더 무서운 이유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지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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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중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Q.1과 XBB가 우세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언급됐다. 해당 변이들은 세계적으로 충분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지 않은 만큼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쉬원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바이러스연구소 소장은 전날 열린 국무원 연합방역기구 기자회견에서 "아직은 오미크론 하위 변종 BA.5.2와 BF.7 위주이긴 하지만 또 다른 하위 변종 BQ.1과 XBB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쉬 소장은 BQ.1과 XBB가 전파력과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나 일부 유럽과 미국에서 우세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3개월 새 BF.7, BQ.1, XBB 등이 중국에 유입된 것을 확인했다"며 "오미크론 하위 변이 약 130개가 중국에 퍼져 있는데 그 중 BQ.1과 XBB를 포함한 50개가 본토에서 대유행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쉬 소장에 따르면 9개 성, 49개 사례에서 BQ.1과 기타 하위변이가, 3개 성 11개 사례에서 XBB 변이가 검출됐다. 그는 여전히 BA.5.2와 BF.7이 우세종이지만 BQ.1와 XBB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동시에 50개 하위 변이들이 공존하는 형태도 예상했다.

그는 "BQ.1과 XBB가 다른 오미크론 변이들과 마찬가지로 병원력 변화 여부와 유전자 변이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아직 국내외에서 중증과 사망 증가를 일으켰다는 보고는 없으며 개인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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