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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한 아세안의 재발견…한-아세안 팸투어 2022

연합뉴스 김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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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 8개 도시 건축 영상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아세안 4개 국가의 주요 관광지와 건축 문화를 소개하는 새로운 영상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말레이시아의 도시 믈라카 전경[한-아세안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말레이시아의 도시 믈라카 전경
[한-아세안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아세안센터(AKC)는 아세안 국가와의 관광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아세안 4개 국가의 주요 관광지 건축 문화를 소개하는 '한-아세안 팸투어 2022' 영상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한-아세안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4개국 관광청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먼저 공개된 영상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편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말레이시아의 역사 도시 믈라카와 세 번째로 큰 도시 이포의 건축을 통해 동서양 문명의 교차를 볼 수 있다. 믈라카는 무역이 번성했던 항구도시이고, 이포는 주석 광업의 번성으로 이슬람, 포르투갈, 네덜란드, 중국, 영국 등의 문화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한국 여행객들에게 휴양지로 잘 알려진 세부와 '미소의 도시'로 불리는 바콜로드의 건축 문화도 소개됐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가톨릭 역사가 깊은 세부의 대표적인 종교 건축과 저택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바콜로드의 마스카라 축제와 지역 사회의 연대와 신앙의 가치가 반영된 종교 건축을 만나볼 수 있다.

싱가포르와 태국 편은 28일 같은 방법으로 공개한다.


태국 치앙라이의 왓 롱쿤[한-아세안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 치앙라이의 왓 롱쿤
[한-아세안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싱가포르의 마리나 원과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정원 속의 도시'라는 콘셉트로 지어져 자연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성을 지향한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화려한 축제로 '북방의 장미'라 불리는 태국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도 마주할 수 있다. 란나 왕국의 고도였던 이 두 도시에서 란나 양식의 건축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으로 지어진 여러 시대 양식의 건축과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영상은 아세안 회원국 4개국 관광청이 각각 선정한 2개 도시의 건축에 대한 소개와 1분짜리 에필로그로 구성됐다.


한-아세안 팸투어는 아세안과의 관광 활성화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비대면 진행되었으나 최근 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이번에 직접 촬영팀을 현지로 보내 팸투어 영상을 제작했다.

한-아세안센터는 영상마다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해 시청자에게 커피와 여행가방 등 경품을 증정한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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