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내년 OTT 드라마 지원 작품당 최대 15억→30억 원 확대 추진

내년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로 시청자와 만나는 한국 드라마에 대한 정부 지원이 올해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년 사업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OTT 분야에서는 작품들이 글로벌 경쟁으로 바로 이어지는 만큼 지원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OTT 드라마의 경우 작품당 지원금은 현행 15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비드라마는 작품당 지원금이 4억 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콘진원은 또 내년부터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중심으로 다년도 제작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현재 4천 명에 육박하는 지원 대상 선정 심사위원단을 전면 재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현행 7개로 된 콘진원 본부를 5개로 재편하고, 한류지원본부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콘진원 혁신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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