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IVE서 꽃가루를 날려"…LGU+ XR 플랫폼서 레드벨벳 전시관 개관

LG유플러스는 오는 1월19일까지 확장현실(XR) 콘텐츠 플랫폼 'U+DIVE'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자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가상 전시관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해피니스'(The ReVe Festival 2022: Happiness)를 오픈한다고 밝혔다.(LGU+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LG유플러스는 오는 1월19일까지 확장현실(XR) 콘텐츠 플랫폼 'U+DIVE'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레드벨벳'의 가상 전시관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해피니스'(The ReVe Festival 2022: Happines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U+DIVE는 영화·공연부터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8개의 카테고리에서 3000여편 이상의 XR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SM엔터와 제휴를 통해 전용 온라인 전시관 '광야@다이브'(KWANGYA@DIVE)를 개관했다. 이후 소속 그룹 엑소(EXO)와 NCT127의 전시관을 각각 6월과 11월에 오픈했다.

이번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해피니스' 전시관은 '광야@다이브'의 세번째 프로젝트다. 레드벨벳이 올 3월 발매한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Feel My Rhythm)과 11월 발매한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벌스데이'(The ReVe Festival 2022: Birthday) 등 활동 기간 미공개 영상과 이미지를 무료로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관은 아바타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메타버스형 공간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아바타를 꾸미는 것은 물론 유저 간 채팅과 게임 등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시관에 입장해 곳곳에 숨겨져 있는 알파벳 '해피니스'(HAPPINESS)를 모두 찾아 사진을 찍는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레드벨벳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또 내년 1월 중 전시관 내 '아바타 셀카' 기능을 통해 셀카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레드벨벳 싸인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U+DIVE 앱을 내려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전시관을 통해 아이돌 팬들이 아이돌의 세계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뿐 아니라 서로 소통하며 콘텐츠를 함께 소비하는 하나의 팬덤 문화를 형성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돌 팬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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