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넷플릭스가 다른 회사와 합병하고,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을 금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미국 미디어 업계에서 나왔습니다.
미 CNBC 방송은 익명을 요구한 미디어 업계 전·현직 경영진 12명과 인터뷰를 통해 내년 미국 미디어 업계 전망을 이같이 내놨습니다.
이들 가운데 두 명은 넷플릭스가 다른 기업과 합병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디즈니가 대상으로 언급됐습니다.
이어 중국 바이트댄스의 짦은 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이 사용자 정보를 중국 당국에 넘기고 있다는 의혹 때문에 애플이 이 앱을 앱스토어에서 금지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최근 미국 상·하원에서는 틱톡을 미국에서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동시에 발의된 바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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