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황보 같은 스타일 좋아해…애교 제일 싫어" ('신랑수업')

브라이언이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신입생으로 합류한다. 그는 멘토 군단 이승철 김원희 신봉선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채널A 제공

가수 브라이언이 황보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힌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45회에는 브라이언이 신입생으로 합류한다. 그가 멘토 군단 이승철 김원희 신봉선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브라이언은 평택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아침을 시작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난 3월에 전 소속사에서 독립하면서 (엔터사) 대표가 됐다. 이곳은 세컨드 하우스인 오피스다"라고 설명한다. 출연진은 브라이언의 홈 오피스 내부 인테리어에 감탄하면서 센스를 극찬한다.

브라이언은 주름 하나도 용납하지 않는 깔끔한 침대 정리법을 선보이는가 하면 꼼꼼한 청소를 이어가 출연자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회사 이사 겸 매니저가 오피스로 출근하고 그와 브라이언은 함께 브런치를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이때 자연스레 연애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데 브라이언은 "저는 애교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 황보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밝힌다.

이를 지켜보던 신봉선은 "(절친 황보가) 여자로 보인 적이 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브라이언은 솔직한 답변을 내놓는 한편 이상형 조건을 하나하나 덧붙인다. 보다 못한 이승철은 브라이언의 손을 잡고 기도까지 하며 답답함을 표현한다. 김원희 역시 "입학시켜도 돼요? 우리가 늙겠는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멘토 군단을 두 손 두 발 들게 만든 브라이언의 첫 신랑수업 현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브라이언이 멘토 군단을 놀라게 만드는 모습을 담은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