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여론조사기관 한국 갤럽이 발표한 '2022년 올해의 가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30대 이하에서 8.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가 6.9%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2020년 8월 발표된 곡으로,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대기록을 썼다. 이 곡은 발매 당해(2020년)에도 같은 조사 30대 이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로, 2021년 10월 발표됐다. 발매 1년이 넘은 현재까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사랑받고 있다.
30대 이하에서 2위는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8.0%)였다. 뒤이어 ▲3위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 7.2%), ▲4위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 6.7%), ▲5위 지코의 '새삥'(6.6%), ▲6위 아이유의 '라일락'(6.1%), ▲공동 7위 이무진의 '신호등'(4.6%), 아이유의 '밤편지'(4.6%), ▲9위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4.4%), ▲10위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 3.9%)이 차지했다.
40대 이상에서 '사랑은 늘 도망가' 외 10위권에 든 곡은 ▲영탁의 '막걸리 한잔'과 장윤정의 '초혼'(이상 5.9%),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5.5%), ▲진성의 '안동역에서'(4.1%), ▲이찬원의 '진또배기'와 나훈아의 '테스형!'(이상 3.9%), ▲임영웅의 '우리들의 블루스'(3.6%), ▲진성의 '보릿고개'(3.1%), ▲김호중의 '고맙소'(3.0%) 순이다.
30대 이하에서는 상위 열 곡 중 다섯 곡이 올해 발표된 신곡이지만, 40대 이상에서는 단 한 곡만 그러하다는 점에서 연령별 대중가요 선호·소비 경향 차이가 명확히 드러난다.
한국 갤럽은 "예전 발표곡이 부상하거나 여러 해 상위권에 머무는 현상이 한층 잦아졌다"면서 "'미스터트롯', '슈퍼스타K', '싱어게인', '복면가왕'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 다양화와 스트리밍 서비스 일상화로 많은 곡이 되살아났고, 각종 음원 사이트는 가수별·앨범별·장르별 등 다채로운 선곡 리스트를 제공해 신구(新舊)의 경계를 허물고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는 데 한몫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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