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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골 터진 카타르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왕은 ‘8골’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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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지나치는 음바페(로이터/연합뉴스)

우승 트로피를 지나치는 음바페(로이터/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역대 최다 골을 넣은 대회였다.

1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서는 결승전까지 총 172골이 터졌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13년 브라질 월드컵의 171골보다 1골 더 많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각 3골을 기록해 총 6골이 터졌다. 전반에서는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앞섰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약 13분 후인 36분 앙헬 디마리아(유벤투스)가 아르헨티나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후반에서는 프랑스가 아르헨티나를 따라잡았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후반 35분 페널티킥 만회 골에 이어 약 1분 30초 만에 재차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에서는 양 팀의 에이스인 메시와 음바페가 각각 한 골씩 넣는 데 성공하며 3-3 무승부를 만들었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정해졌다.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토트넘)는 아르헨티나 키커 4명의 슛을 한 번도 막지 못했다. 반면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빌라)가 프랑스 2번 키커 킹슬레 코망의 슛을 막아냈다. 프랑스 3번 키커 오렐리앵 추아메니는 실축하며 프랑스는 승부차기에서 2점을 기록해야 했다.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서 4-2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비록 월드컵 우승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보인 건 음바페였다. 그는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는 1966년 잉글랜드 제프 허스트 이후 56년 만에 결승전 해트트릭이다.


결승전에서의 3골로 음바페는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총 8골을 넣어 득점왕(골든부트)에 올랐다. 결승 상대이자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동료인 리오넬 메시의 7골을 제친 기록이다. 음바페의 8골 기록으로, 프랑스는 총 16골에 성공해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이투데이/유채연 기자 (yucha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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