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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당신은 세계 챔피언”…우승 기쁨 함께한 메시 아내

매일경제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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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안토넬라 로쿠조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 안토넬라 로쿠조 인스타그램]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헨티나의 ‘축신’ 리오넬 메시가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와 기쁨을 나눴다.

19일 0시(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의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기며 이번대회 제일 높은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1986년 멕시코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세번 트로피를 들어올린 국가가 됐다.

메시의 아내 안토넬리 로쿠조는 이날 프랑스와 결승전을 치른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메시와 함께 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사진 속 로쿠조는 골든볼을 수상한 메시의 왼쪽 어깨에 오른손을 걸치고 있으며 부부의 세 아들이 다정하게 앉아 있다. 메시의 양다리 가운데에는 골든볼이 세워져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로쿠조가 월드컵 ‘우승컵’에 얼굴을 대고 기뻐하고 있으며 메시와 다정하게 월드컵을 들고 있는 사진도 있다.

로쿠조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메시에게 느끼는 자부심이 더 커졌다”고 썼다. 또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알려줘서 고맙다”고 했다.


리오넬 메시와  아내 로쿠조 그리고 세 아들이 월드컵 우승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 = 안토넬라 로쿠조]

리오넬 메시와 아내 로쿠조 그리고 세 아들이 월드컵 우승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 = 안토넬라 로쿠조]


그는 또 “마침내 당신은 세계 챔피언이 됐다”며 “당신이 오랜 세월 무엇을 겪었는지 무엇을 이루고자 했는지 알고 있다”고 적었다.

이 게시물은 무려 674만7000개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한편 메시는 자신의 5번째 월드컵에서 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2-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프랑스에 2골을 허용하며 2-2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도 한골씩을 주고 받으며 3-3을 기록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결국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렸다.

그 결과 아르헨티나가 4-2로 이겼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역대 최초로 조별리그와 16강, 8강, 4강, 결승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대회 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받아 역사상 첫 2회 수상자로도 등극했다.

또 월드컵 통산 26경기로 로타어 마테우스(독일·25경기)를 넘어서 최다 경기를 뛴 선수가 됐다.

8년 전 준우승에 그쳤을 땐 지켜만 봤던 메시는 월드컵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우승의 한을 풀었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4200만 달러(약 554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준우승한 프랑스에는 3000만 달러(약 396억 원), 3위 크로아티아에는 2700만 달러(약 356억 원), 4위 모로코에는 2500만 달러(약 330억 원)가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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