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듯한 마음 나눠요" 파라다이스그룹, 이웃사랑 성금 등 7000만원 기탁

파라다이스그룹이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등 계열사가 나눔에 동참했다. 성금 7000만원을 모아 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하기로 한 것.

60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서울·인천·부산 등 파라다이스 계열사가 있는 구청과 함께 독거노인·저소득층 등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00만원 상당의 스마트 칠판, 태블릿 PC 등의 교육 물품은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카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선정한 인천 중구청소년지원센터로 전달,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이웃에게 작지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꾸준히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파라다이스복지재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 등 비영리재단을 통해 청각장애아동과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연말을 맞아 해운대구청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 지역 차상위계층 350가구에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아주경제=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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