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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리 "살려달라던 업체들, 배부르니 배신…상처 남아"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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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소셜 미디어 커머스로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김우리의 막말에 이금희가 크게 충격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우리가 직원들과 함께 영월로 출장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을 보기에 앞서 이금희는 김우리의 충격적인 막말에 혀를 내둘렀다. 김우리는 딸에게 ‘월충이’라고 말했고, 라이브 방송을 하며 직원들의 흉을 봤다. 이금희는 “사람에게 벌레 붙이는 거 안된다”, “‘개’를 앞에 붙이는 건 예전에 정말 나쁜 뜻으로 사용되는 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우리의 한남동 집 앞으로 직원들이 모였다. 사무실에 들렀다가 한남동 김우리의 집 앞까지 와야해서 시간이 지체됐다. 추운 날씨에 김우리의 집 앞에 도착한 직원들은 “금방 나오시려냐”, “한 20분은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김우리는 ‘내가 늦어도 너희는 늦지 말아라’ 마인드였고, 이를 지켜보던 이금희는 날카롭게 지적하며 김우리를 벌벌 떨게 했다.

이번 영월 출장은 김우리의 즉흥적인 결정 때문이었다. 당초 다음주 출장이었지만 김우리가 갑작스럽게 출장을 결정하면서 직원들도 난감했다. 하지만 김우리는 “약재는 다 볼 수 있는거냐” 등 갑작스러운 질문을 던졌고, 직원들이 “확인해보겠다”고 하자 “하나만 하고 둘은 모르냐”, “준비해서 오라고 하지 그랬어”, “왜 다들 덜렁대고 뭘 안하고 그러냐”고 화를 냈다.

이금희는 “잔소리는 잘 아는 길을 갈 때 켜는 내비게이션과 같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계속 말하면 끄고 싶기 마련이다”고 지적했다.



김우리는 영월로 가는 차 안에서 라이브 방송을 켰다. 그는 옆에 앉은 직원을 비추며 방송을 이어갔고, 해당 직원이 말투로 고객센터에 불만이 접수된 걸 알고 갑자기 상황극을 펼쳤다. 김우리는 시청자들 앞에서 직원의 흉을 봐 모두를 경악케 했다.

영월에 도착한 김우리는 백봉오골계 현장 실사를 시작했다. 위생화를 신을 때도 성격이 급해 가장 먼저 신은 뒤 아직도 끈을 묶고 있는 직원들을 타박했다. 오골계 농장 직원들도 김우리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혼비백산한 상태였다.


김우리는 현장을 돌아보며 날카로운 눈으로 청결 상태를 지적하는 등 마치 도지사가 방문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직원들은 “도지사도 이렇게 안한다”고 혀를 내둘렀고, 김우리는 서류까지 세세하게 살피며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실사 후 오골계한방백숙을 먹던 김우리는 농장 측에 “배신하지 말아라”고 경고했다. 김우리는 “형편이 안 좋을 때는 협업하자고 먼저 제안을 한 뒤 나중에 매출이 나오면 손을 놓으려고 한다. 그런게 트라우마로 남았다. 배신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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