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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숙 "앞뒤 잘려 아쉬워"…상철과 결별 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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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 11기 영숙이 출연 소감을 털어놨다.

영숙은 16일 "출연 결정에 고민된 부분이 '진정성'이었다. 저도 '나는솔로' 애청자였기 때문에 허수아비처럼 굴면서 나 대신 뽑힐 수 있었던 다른 분의 기회를 날리고 싶지 않았다. 그런 진정성있는 영숙이의 사랑하는 모습에 대해서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영숙은 11기 출연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또 영숙은 촬영 중 남긴 사진들을 올리며 '나는 솔로'를 추억했다.

영숙은 편집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숙은 "방송으로 제 모습을 보다 보니 앞뒤 잘려 아쉬운 것도 있지만, 그런 자극적인 편집이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며 저를 기억하게 되는 포인트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정답이 다 정해져있기보단 리얼 예능으로 각자의 입장에서 해석하면서 보고, '영숙이 진짜 왜 저러노' 하면서 영숙이를 관찰하고 싶도록 하는 게 '나는솔로' 재미인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숙은 "그 더운 여름날, 그 어떤 간섭없이 사랑에만 집중하게 해주신 제작진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모기 하나 없던 촬영지, 촬영하면서 더울까봐 따라다니며 그늘 만들어주시고, 숙소에 필요한거 다 해결해주시고) 편집하면서 제 생얼을 저보다 많이 보셨을 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ㅋㅋㅋ"이라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영숙은 "10년 전 '짝'을 보면서 '내가 나가면 잘할 수 있겠다' 호기로운 마음을 깨주셨다. 10년 뒤 '나는 솔로'를 보며 추억할 수 있는 추억을 담고 간다. 솔로나라에 초대돼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영숙은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나는 SOLO)' 최종 선택에서 상철과 이어졌지만, 방송 이후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다.

사진=영숙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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