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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감사원, 홍장표 조사 방침…'문 정부 청와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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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 유리한 통계 작성에 관여했는지 등 조사
[앵커]

뉴스룸을 시작합니다. 오늘(16일) 뉴스룸은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부터 전합니다. 감사원 조사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정조준하기 시작했습니다. 통계 조작이 의심되는 부분에 청와대가 직접 개입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홍장표 전 경제수석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먼저 김태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수석이자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주도했던 홍장표 전 경제수석을 조사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JT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JTBC에 "감사원은 증거가 나오는대로 어떠한 성역도 없이 관련 인물들은 모두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실무진 차원을 넘어 가장 윗선, 청와대의 조직적 개입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감사를 진행하겠단 겁니다.

특히 감사원은 지난 2018년 5월, 소득주도성장 정책 이후 소득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통계청 발표 직후에 벌어진 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당시 홍 전 수석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었던 강신욱 전 통계청장을 청와대로 불러 비공개 기초 소득자료들을 건네 받도록 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홍 전 수석이 소주성 정책에 유리한 쪽으로 통계가 나오도록 관여했는지, 비공개 자료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공했는지를 따져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집값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도 당시 청와대로 파견갔던 국토교통부 직원들을 감사 대상에 포함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출신인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당 차원의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반발했습니다.


[김의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감사원이 전방위적으로 무차별적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검찰이 또 손을 댈 것 같은데 그 차원에서 좀 논의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가적 중대 범죄"라며 철저한 감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김태영 기자 , 반일훈, 신동환,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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