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클릭 e종목]"코람코에너지리츠, 자산 매각으로 배당 확대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지
원문보기
삼성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삼성증권은 15일 코람코에너지리츠에 대해 5개 자산 매각 완료로 주주가치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300원을 유지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화정 2호, 반송대로, 연산, 명일, 서원 주유소 등 총 5개 자산의 매각은 완료했다. 독립문 주유소는 재개발로 처분(수용)이 진행 중이다. 이 중 11월까지 매각이 완료된 화정 2호와 반송대로 자산의 처분이익 배당은 5기에 배당을 결의, 지급할 계획으로 잔여 자산의 처분이익 배당은 6기부터 집행될 예정이다. 5기 총 처분이익 배당금은 22억원, 특별배당은 주당 25원, 주당 배당금은 총 170원이다. 5개 자산 처분을 통해 회수할 약 240억원의 매각 원금은 차입금 상환이나 기존 자산의 밸류애드를 위한 설비투자 투입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매각이 진행 중인 잔여 자산은 총 13개로 최근 차입시장 경색으로 자산 거래가 크게 줄었지만 2023년까지 상당수의 거래가 완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6기에 잔금이 완납될 연산 주유소에서는 약 100억원 이상의 처분이익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 처분이익 배당금은 주당 206원이다. 이경자 연구원은 “고금리 환경과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에도 배당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풍부한 배당 재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매각으로 회사는 단기적으로 주주에게 강력한 현금흐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20% 이상의 프리미엄으로 매각을 성공시킴으로써 포트폴리오의 순자산가치를 검증할 수 있고,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재무 건전성 강화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자 연구원은 “주주가치에 긍정적인 요소들로 다른 리츠에도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모색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종국 런닝맨
    김종국 런닝맨
  2. 2트럼프 사진 삭제
    트럼프 사진 삭제
  3. 3현빈 손예진 사랑
    현빈 손예진 사랑
  4. 4현대건설 6연승
    현대건설 6연승
  5. 5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복귀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복귀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