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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중국이 백신 등 도움 청하면 도울 준비 돼 있어"

뉴스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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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단계에서는 도움 청하지 않아"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미국은 중국이 지원을 요청할 경우 중국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4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중국 측에서 백신이나 어떠한 도움을 요청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현 단계에서 도움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어 '도움을 요청하면 돕겠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들이 수용할 수 있는(acceptable) 방식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며 "지금도 그 입장은 같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무증상, 유증상 구분 없이 2249명이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자 14일부터는 무증상 감염자 수치는 따로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중국 측에서 미국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가능성은 적다. 현재 중국에서는 서방에서 개발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사용은 승인하지 않은 채 자국에서 만든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중국 국민들은 mRNA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마카오 등지로 떠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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