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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터개발, 청담동서 소사이어티 클럽 ‘디아드’ 조성

매일경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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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스터개발]

[사진 = 아스터개발]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반면, 초고자산가들을 위한 하이엔드 주택 시장은 여전히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PH129’ 전용 273㎡는 지난 4월 145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올해까지(1~11월 기준) 실거래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27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사생활을 중시하는 유명인들이 입주하면서 하이엔드 주거 시설의 대표 사례로 부상했다.

초고가 주택도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 왔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는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많이 거주하면서 2000년대 초반까지 고급 주택의 대명사로 꼽혔다. 이어 강남구 아이파크 삼성(46층), 성동구 갤러리아포레(45층), 강남구 타워팰리스1차(66층) 등 고층으로 설계된 주상복합 단지들이 ‘부의 상징’으로 주목받았다.

소프트웨어 차별화가 고급주택을 가르는 기준이 되기도 했다. 비슷한 소득 수준의 입주민들이 거주하면서 발레파킹이나 리셉션, 조식, 하우스키핑 서비스 등 입주민만 누릴 수 있는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들이 하이엔드 주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디벨로퍼 아스터개발이 외부 라이프스타일 시설을 연계하는 방식의 프로젝트로 하이엔드 주거 문화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아스터개발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번지에서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 예정이다. 아스터그룹은 이곳에 건강 관리와 독특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해외 스타 셰프 레스토랑과 프라이빗 미팅룸 등을 구비한 식음시설, 갤러리와 이벤트홀 등의 문화공간을 갖춘 오너십 소사이어티 클럽 ‘디아드(DYAD)’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디아드(DYAD)는 자체 회원을 보유한 클럽이기도 하지만, 아스터그룹에서 개발하는 최고급 주거의 입주자를 위한 특전으로도 활용될 방침이다

아스터개발 관계자는 “최고급 주거 시설 개발을 앞두고 청담동 1번지에 소사이어티 클럽을 기획하게 됐다”며 “아스터그룹이 개발한 주거시설의 입주자들은 특정기간 청담동 1번지 멤버십 회원 자격이 주어지며,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최고급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명 호텔과 명품, 컨설팅,라이프스타일 기획 출신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법인이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아드는 클럽멤버를 위해 해외 구르메, 아트·디자인 페어, 대형 스포츠 경기의 티켓을 배정하고 전문가가 동반 안내하는 등의 큐레이팅 서비스 라인업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아스터그룹은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을 시작으로 서초구 잠원동, 강남구 논현동 등에서 최고급 주거 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들의 매입부터 기획, 설계, 건축, 인테리어디자인, 분양마케팅, 주거서비스 운영까지 아스터그룹이 직접 책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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