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6시 기준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대기 중 미세먼지(PM-10)의 시간당 평균 농도는 85㎍/㎥로 해제 기준인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난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한반도로 유입돼 발생했지만,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해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4시 기준 미세먼지(PM-10)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면 주의보가 발령했다. 또 오전 10시 기준 미세먼지(PM-10)가 시간당 평균 농도 3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돼 ‘미세먼지(PM-10) 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5시 평균 농도가 150㎍/㎥ 미만으로 내려와 다시 주의보로 전환한 바 있다.

한편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자료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울 앱 등을 참고하면 된다.

(자료=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