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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제단체장 만찬서 '주52시간·중대재해법' 보완에 공감

파이낸셜뉴스 김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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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21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 6단체장과의 오찬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21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 6단체장과의 오찬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경제 단체장들이 최근 만찬을 한 가운데 중대재해법과 주 52시간제 보완 등의 입법요구에 윤 대통령이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경제 단체장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대통령실과 경제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윤 대통령은 경제 5단체장과 만찬을 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법 보완과 주52시간제 등 기업규제와 관련한 보완 요구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노동 현안에 대한 논의가 해당 만찬에서 집중적으로 거론되면서 윤 대통령은 보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52시간 제도에 대한 일괄 적용시 중소기업과 영세 사업장의 혼란을 우려한 경제단체장들의 언급에 윤 대통령은 공감을 표했지만, 여소야대 상황에서 입법 보완이 쉽지 않음을 토로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정부 차원에서 시행령 개정 등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기업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경제단체장들과 윤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에 대해 "대통령께서 다양한 각계 인사들을 만나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그것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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