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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IS'·'스몰빌' 감독, 암 투병 중 별세…향년 76세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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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드 'NCIS' 시리즈, '스몰빌' 등으로 알려진 감독 겸 배우 테렌스 오하라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9일(현지시간) 테렌스 오하라의 달 매디 오하라는 아버지와 함께했던 사진들을 공개하며 지난 5일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76세.

그에 따르면 테렌스 오하라는 지난 5년 간 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디 오하라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며 나와 어머니, 오빠와 동생의 가슴에 남긴 공허함을 표현할 단어도 없고, 아버지가 내게 주신 사랑의 크기를 표현할 단어도 없다"며 슬퍼했다.

1945년생인 테렌스 오하라는 1978년 '라이언의 희망'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1989년부터는 감독으로서도 활동 범위를 넓혔다.

'엑스 파일'을 비롯해 'NCIS: 뉴올리언스'와 'NCIS: 로스앤젤레스', '그림 형제', '히어로즈', '스몰빌' 등 다양한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활약한 바 있다.

사진= 매디 오하라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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