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쟁점] 펄어비스 '검은사막' 첫 쌍둥이 클래스 공세

[더게임스]

펄어비스 '검은사막' 첫 쌍둥이 클래스 공세

펄어비스가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각각 새로운 클래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에 나서 눈길.

이 회사는 시리즈 첫 쌍둥이 클래스 '매구'와 '우사'를 출시한다. 13일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동생 매구를, 14일 '검은사막'에는 언니 우사를 각각 공개한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복의 매력을 비롯해 구미호, 도사 등 한국적 요소를 강조한 모습을 내세우고 있어 눈길. 이 같은 시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

이 외에도 '검은사막' 시리즈에 대한 회사 의존도가 크다는 것도 주목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서비스 및 매출 흐름에 대한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엔씨 '블소2' 14일 개화 업데이트

엔씨소프트는 14일 '블레이드&소울2'에 대규모 업데이트 개화를 선보인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던전 공덕의 심판소, 소울 각성, 스토리팩, 마스터 매칭 등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을 위한 소울 메이트 패스 : 부스터 이벤트도 이뤄진다.

이 작품은 엔씨의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에 비해 다소 낮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블소2'가 연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 '리니지' 판권(IP)외 차기작들의 기대감이 배가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작품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가 원작 '블레이드&소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선 이 작품이 실적 완충제 역할을 할지도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가 기존 작품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일게이트 '버닝비버 2022' 16~18일 개최

스마일게이트퓨처랩센터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인디게임 축제 '버닝비버 2022'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버닝비버 팝업빌딩에서 개최한다.

버닝비버 2022는 인디게임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창작자 라운지, 비즈니스 매칭, 문화 체험 등 인디게임 창작자 및 유저가 한 자리에 모여 인디게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다. 약 80여개의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인디게임이 전시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버닝비버 2022를 온라인으로도 한 달간 개최해 인디게임을 보다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페스티벌로 오픈한다.

행사를 통해 약 150여개의 최신 인디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으며, 컨퍼런스와 게임잼을 비롯해 다양한 인디게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컨퍼런스에서는 인디게임 산업 트렌드를 조망하고 창작자들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 밖에도 게임 제작 간 네트워킹은 물론, 퍼블리셔, 투자사, 공공기관 등 관계자들이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는 세션이 마련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버닝비버에서 우수 인디 게임 시상식 '스토브인디 어워즈 2022'를 개최한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스토브인디에 유료 출시된 국내외 PC 인디 게임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총 상금은 1800만원이다. 선정작은 상금과 함께 스토브인디에서 직접 마케팅을 지원한다.

기업 주도의 대규모 인디게임 축제 '버닝비버'를 통해 국내 인디게임의 기반이 세워지고, 팬 베이스가 크게 넓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플랫폼인 '스토브 인디' 등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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