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음주운전 SUV와 오토바이 '쾅'…30대 배달원 사망

중앙일보 김경희
원문보기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치어 배달원을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17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배달원인 3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3차로 도로의 1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가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다.

A씨는 경찰에서 “오토바이가 오는지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모두 신호를 위반하거나 과속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청와대 복귀
    청와대 복귀
  2. 2이시영 캠핑장 민폐
    이시영 캠핑장 민폐
  3. 3뉴진스 다니엘 연탄 봉사
    뉴진스 다니엘 연탄 봉사
  4. 4대만 포위 훈련
    대만 포위 훈련
  5. 5두산 카메론 영입
    두산 카메론 영입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