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비즈 언론사 이미지

하이투자증권 “유가·달러 동반 약세 시 한국이 최대 수혜”

조선비즈 이인아 기자
원문보기
유가와 달러화 동반 약세 국면에서 한국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그간 유가 등 에너지 가격 급등, 위안화 약세를 동반한 강달러 현상에서 한국이 큰 피해를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유가 하락과 물가 리스크 완화 간 상관관계 그래프./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유가 하락과 물가 리스크 완화 간 상관관계 그래프./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유가, 달러화 동반 약세는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의 4대 악재라 할 수 있는 고유가, 중국 리스크, IT 업황 부진 그리고 국내 신용 리스크 중 최소 유가와 중국 리스크 완화를 의미한다”며 “유가 하락과 달러화 약세가 국내 경기 사이클 흐름을 급격히 변할 순 없지만, 시차를 두고 나비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유가 하락 안정의 경우 물가 안정은 물론 무역수지 적자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달러화 약세와 위안화 강세 현상은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 강화, 중국 리스크 완화를 통해 국내 금융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4센트(0.62%) 하락한 배럴당 7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유가가 70달러 초중반대로 하락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유가 하락은 ‘물가 압력 둔화=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가능성을 높이는 현상이라고도 부연했다.

달러화 약세 현상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킹달러’ 현상으로 나타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해지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미국 경기가 본격적인 침체 국면에 진입한다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해지면서 다시 킹달러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박 연구원은 “유가와 달러 가치의 동반 하락이 경기침체 리스크를 반영하는 현상일 수 있지만,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을 괴롭혔던 각종 불확실성 완화 신호로도 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인아 기자(inah@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남세진 이정재 내란 영장전담
    남세진 이정재 내란 영장전담
  3. 3차준환 박지우 기수 선정
    차준환 박지우 기수 선정
  4. 4행정통합 특별법
    행정통합 특별법
  5. 5엔하이픈 동계올림픽 응원가
    엔하이픈 동계올림픽 응원가

조선비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