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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와 동률' A매치 77골인데...승부차기도 못 차고 탈락한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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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네이마르가 브라질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지만 웃지 못했다.

브라질은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접전 끝에 2-4로 패했다.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지난 16강에서 대한민국에 4-1로 승리하며 분위기가 매우 좋은 상태였다.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한국전과 동일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네이마르, 히샬리송, 비니시우스, 하피냐 등은 끊임 없이 크로아티아를 공략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득점이 없었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뽐내며 올라온 크로아티아는 역시 만만치 않았다. 또한 브라질이 몇 차례 좋은 슈팅 기회를 얻어냈음에도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브라질은 정규 시간을 넘어 연장전에 임했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 브라질의 극적인 선제골이 터졌다. 연장 전반 15분 네이마르가 호드리구, 파케타와 연속으로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순식간에 골문 앞에 도달했다. 리바코비치 골키퍼까지 제친 네이마르가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77번째 골. 레전드 펠레와 함께 브라질 역사상 최다골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네이마르는 웃을 수 없었다. 브라질은 연장 후반 막판 크로아티아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그리고 승부차기가 진행됐고, 브라질의 1번 키커 호드리구와 4번 키커 마르퀴뇨스가 실축하며 2-4로 패했다. 네이마르는 5번 키커가 유력했다. 하지만 승부차기도 하지 못하고 결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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