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4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광주·전남 화물연대 파업 찬반 투표 돌입

연합뉴스 천정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오후1시께 투표 결과 지역별로 현장서 공개
화물연대 총파업 종료 및 현장 복귀 찬반투표(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진곡화물공영차고지에서 화물연대 광주본부 조합원들이 총파업 종료 및 현장 복귀 찬반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2022.12.9 hs@yna.co.kr

화물연대 총파업 종료 및 현장 복귀 찬반투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진곡화물공영차고지에서 화물연대 광주본부 조합원들이 총파업 종료 및 현장 복귀 찬반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2022.12.9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 = 광주전남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9일 총파업 철회 여부를 묻는 투표에 돌입했다.

화물연대 광주지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광주 광산구 진곡화물공영차고지에서 총파업 철회 및 현장 복귀 찬반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가 시작되자 약식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 300여명이 한꺼번에 투표소로 모여들었다.

결의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조합원들도 속속 투표장에 도착하면서 투표소 앞은 긴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일부 조합원들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동료들에게 투표를 독촉하는 전화를 거는 모습도 보였다.

투표를 마친 조합원 일부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투표소 주변에서 대기하는 모습이다.


전남지부 역시 각 지역 거점에서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까지 투표를 마치면 곧바로 개표를 시작해 오후 1시쯤이면 투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연대는 투표가 마무리되면 그 결과를 지역별 투표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파업 철회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를 결정하면서 안전 운임 3년 연장 약속을 지켜 줄 것을 요구했는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안전 운임 3년 연장 제안 무효를 밝힌 점이 투표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투표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원 장관의 발언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생계 문제로 파업 철회를 희망하는 조합원도,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조합원도 있는 만큼 투표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