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입법원 내 바이든 행정부의 무기 판매 관련 자료 |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을 겨냥한 중국군의 위력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만군이 미국과 각종 첨단 무기 도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의 리스창 전략규획사장(국장)은 전날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미국과의 주력장비 구매 협상 진행 여부에 관한 질의에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리 사장은 이어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의 추가 구매 및 관련 군사 무기 구매 안은 모두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또 다른 기밀 예산 항목도 현재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 사장은 미국이 내년에 대만에 인도할 예정이었던 '고속 대(對) 레이더 미사일'(HARM: High-speed Anti-Radiation Missiles)이 "이미 대만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미사일은 사거리 150km에 달하는 최신형 'AGM-88E HARM'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미군이 우리(대만)의 요구에 따라 개량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AGM-88E 미사일은 꺼져있는 적 레이더도 추적 파괴할 수 있어 유사시 중국군의 방공시스템을 무력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군사 전문가는 미국의 AGM-88E 미사일의 대만 판매가 조 바이든 미 행정부와 대만 간의 군사적 상호 신뢰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만군은 또 향후 5년간 7억2천568만1천 대만달러(약 312억원)를 투입하는 이동식 방공 레이더인 'AN/FPS-117'과 'GE592(V1)'의 유지 보수 계약의 체결 사실을 6일 공개했다고 연합보가 전했다.
슝펑-3 초음속 대함미사일 |
아울러 대만군은 대만이 지체 설계해 2026년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인 스텔스 미사일함 초계함의 2차 양산계획분(5척)의 초음속 대함 미사일 구성 변경에 나섰다.
'사거리 250km 슝펑-2(8발), 사거리 400km 슝펑-3 초음속 대함 미사일(4발)'의 구성을 각각 4발과 8발로 변경해 중국군 대형 함정의 위협에 대비해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강화한다고 대만언론이 전했다.
이런 가운데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은 오는 21∼29일 오후 2∼3시에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대공 실탄사격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연합보는 이번 훈련의 사격 고도가 무제한으로 새로 개발한 미사일이거나 기존 미사일의 개량형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대만 NCSIST 실탄사격 공고 |
장둔한 총통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대만관계법과 6대 보장에 따른 실질적 행동으로 대만의 안보 약속을 이행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대만이 방어 의지와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휘해 주권과 국가 안보를 수호하고 대만해협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과 발전을 위해 이념이 가까운 국가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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