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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특수본에 오세훈 서울시장 수사 촉구

연합뉴스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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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대비 못한 서울시 수사 촉구 기자회견(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8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 주최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대비 못한 서울시에 대한 수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2.12.8 yatoya@yna.co.kr

이태원 참사 대비 못한 서울시 수사 촉구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8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 주최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대비 못한 서울시에 대한 수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2.12.8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8일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오세훈 서울시장 등에 대한 수사촉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사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지 않은 1차 책임 기관"이라며 "서울시와 관련해 아무도 입건하지 않는 특수본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오 시장과 함께 서울시 행정1·2부시장과 안전총괄실장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구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도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를 지시하지 않은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종연 민변 10·29 참사 대응 TF 변호사는 "대규모 인파 운집이 예상됐는데도 사전 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며 "상시 운영돼야 할 재난안전상황실이 자체적으로 재난징후 포착하는데 실패했다. 사고 당일엔 참사 사실을 보고받고도 통행제한 등 조례와 법령상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 이남훈 씨 어머니는 "눈비가 오면 안전문자를 보내면서 왜 그날은 참사 4시간 전 시민 신고가 있었는데도 안전문자를 보내지 않았나"라며 "매뉴얼대로 움직였다면 이번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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