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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무관인 '3쿠션 황제' 쿠드롱, 시즌 첫 우승 맛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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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3쿠션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2022~23시즌 5차 투어인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을 개최한다.

프로당구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자타공인 최강자지만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쿠드롱이 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첫 경기인 128강 상대는 이번 시즌 ‘PBA 큐스쿨’을 1위로 통과한 김욱이다.

쿠드롱은 지난 세 시즌간 우승만 무려 6차례(PBA 최다 우승) 달성하며 프로 최강 타이틀을 달았다. 지난 시즌(2021-22)에는 7개 투어 가운데 무려 4개 투어를 휩쓸었다. 4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부터 5차투어(NH농협카드), 6차투어(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까지 3연속 정규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상위 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격인 ‘SK렌터카 PBA 챔피언십’서도 정상에 올라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4차 투어까지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지난 4개 투어에서 3차례나 4강(1차, 3차, 4차)에 올랐지만 번번이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2차투어 64강에선 노병찬에 발목을 잡혔다. 어느 때보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한 상황이다.

쿠드롱은 이번 대회 128강 첫 경기서 김욱을 상대한다. 지난 시즌 3부투어 랭킹 29위로 32위까지 주어지는 큐스쿨 진출권을 겨우 손에 넣은 김욱은 예상을 뒤엎고 큐스쿨서 전승을 기록, 당당히 1위로 1부투어에 진출했다. 쿠드롱과 김욱은 128강 1일차인 10일 밤10시 맞대결한다.

이번 시즌 랭킹 1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김용수를 상대로 11일(128강 이틀차) 저녁 7시에 대결한다. 4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랭킹 2위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11일 밤 9시30분 김경오와 첫 판서 맞붙는다.

‘토종 간판’ 조재호(NH농협카드·4위)와 강동궁(SK렌터카·15위)은 각각 이성림(10일 밤10시), 노종현(11일 밤 9시30분)을 상대로 64강에 도전한다.

3차투어(TS샴푸?푸라닭) 정상에 오른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은 장대현과 10일 낮2시 첫 경기에 나선다.

젊은 기대주 고준서는 ‘공포의 목장갑’ 황지원과 11일 오전 11시30분부터 대결한다. 김봉철(휴온스)와 찬 차팍(블루원리조트)도 11일 오후 2시에 맞붙는다.

10일 시작되는 남자부 PBA 128강에 앞선 9일에는 여자부인 LPBA 128강전과 64강전이 열린다. 낮12시부터 열리는 LPBA 128강전에는 총 23개 92명이 4인1조 서바이벌로 경기하며, 각 조 1위와 2위 중 상위 9명만이 64강에 진출한다.

LPBA 랭킹 1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2위 김가영(2위·하나카드), 3위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4위 김민아(NH농협카드) 등 상위 32명은 64강에 직행, 저녁 7시부터 첫 경기에 나선다.

PBA는 8일 하이원리조트의 대표 ‘사진 명소’를 중심으로 LPBA 선수들의 포토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스롱 피아비, 이미래(TS샴푸·푸라닭), 최혜미(휴온스), 김진아(하나카드)가 참가하는 이벤트 매치가 펼쳐진다. 이벤트 경기 후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포토타임 및 팬 사인회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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