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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에 최선"...尹도 차출설에 '불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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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 대표 차출설에 "장관 역할에 최선"
정계 진출 가능성에는 "충분히 말씀드렸다"
"尹, 한동훈 차출설 불쾌"…친윤계 "현실성 없어"
[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금은 장관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불거진 국민의힘 당 대표 차출설을 일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불쾌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수도권·MZ 세대' 대표론을 두고 지도부와 친윤계 의원 사이 파열음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설에 한동훈 장관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제안을 받은 적도 없고, 장관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법무부 장관으로서 중요한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하고 법무부 장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거라고 분명히 단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정계진출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다소 아리송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앞으로 정계 생각은 없으시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충분히 말씀드렸습니다. 그 정도면 될 거 같습니다.]

한 장관 차출설에 윤석열 대통령도 불쾌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친윤계 의원들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읍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 전당대회가 내년 2월 말이나 3월 초인데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에 한동훈 차출론은 아주 극히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친윤계인 장제원 의원은 한 장관 차출설의 진원지가 된 '수도권, MZ세대론'을 띄운 정진석, 주호영 지도부를 작심 비판했습니다.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 : 우리 후보들을 깎아내리는 게 당에 결코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 당 대표 선거에 그렇게 기준을 제시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건 저는 심판으로서 옳은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진석 위원장도 물러서지 않고, 심판이 당연히 해야 할 말을 한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극히 상식적이고, 지극히 일반론적이며 지극히 당위론적인 이야기를 제가 한 것인데 심판으로서 마땅히 해야 될 얘기지. 그게 왜 심판으로 해선 안 될 이야기입니까.]

대통령의 의중까지 알려지며, 한동훈 장관의 차출론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다음 총선을 포함해 어떤 방식으로든 정치권에 입문할 것이란 관측이 끊임없이 나오면서 한 장관을 둘러싼 정치권의 관심은 여야를 막론하고 계속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YTN 정유진입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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