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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14일째…정부, 업무개시명령 추가 발동 준비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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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화물연대 파업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준비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화물차 운행 상황을 점검한 뒤 "(운송 복귀)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해 일선 화물 기사와 지도부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끔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르면 오늘(7일)과 내일(8일) 사이 국무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8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정유·철강 등에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항만과 시멘트 물동량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12개 주요 항만의 밤 시간대(6일 오후 5시∼7일 오전 10시)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4만6267TEU로 평시 대비 26% 많았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의미한다.

광양항의 밤시간대 반출입량은 3767TEU로 평시보다 11% 많았다. 부산항의 밤 시간대 반출입량은 3만2914TEU로 평시 수준을 29% 넘어섰다. 인천항 반출입량은 6928TEU로 역시 평시보다 36% 늘었다.

시멘트는 지난 6일 16만6000톤이 운송되며 운송량이 평시의 88% 수준까지 회복됐다. 시멘트 운송량 증가에 따라 레미콘 생산량(30만8천㎥)은 평시의 61%까지 올라왔다.


화물연대 파업 다음 날인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건설업체 127개사가 공사 피해 발생을 신고했다. 전국 1506곳 건설현장 가운데 862곳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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