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5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대통령실, 화물연대 총파업..."안심할 단계 아니다"

아주경제 정연우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대통령실 "업종별 출하 차질액 3조5000억원 규모"


대통령실은 6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사태와 관련해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정부는 정유, 철강 부문의 피해 현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정유는 품절 주유소가 어제 96곳에서 이 시각 81곳으로 주춤하며 감소했다"며 "철강은 일부 기업이 가동률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종별 출하 차질액은 3조50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물연대를 향해 "힘든 여건의 약자와 서민을 위해서라도 업무에 복귀해달라"며 "여러분이 계실 자리로 돌아와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청사에서 참모진들과 화물연대 운송거부 대책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참모진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부가 말씀드린 첫 번째 원칙은 불법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두 번째는 근로자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쟁의행위에 대한 근로자 권리를 보장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업무개시명령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늘 국무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고 (업무개시명령 발동) 심의가 종료된 것은 아니다"라며 문을 열어뒀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