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6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화물연대 파업, 국회가 중재 나설 때”

파이낸셜뉴스 김해솔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힘 아닌 지혜의 영역…대화로만 풀 수 있는 일”
“우리 당 중재 의지 밝혀…與, 즉각 응답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노·정 간의 대화가 쉽지 않다면 국회가 나서야 할 때”라며 “우리 당은 원내지도부가 직접 나서서 중재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화물연대 파업이 해결될 기미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안 그래도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같이 썼다.

이 대표는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정부 여당의 의지는 찾아볼 수가 없다”며 “화물연대 파업을 ‘정치 파업’으로 매도하고 강경 대응만 고수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 중노동으로 화물노동자들은 물론 국민 안전까지 위협받는데 현장 복귀를 강제하면서 끝낼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화물연대도 강 대 강 대치를 고집한다면 사태는 종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며 “안전한 노동권을 보장하는 길은 결국 제도 마련이고 이는 힘이 아닌 지혜의 영역이다. 오직 대화로 풀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에서 민생이 희생돼도 괜찮은 가치란 존재하지 않는다”며 “민생이 고통받고 있다면 무엇보다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이제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그 책임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도이치 주가조작 공모
    도이치 주가조작 공모
  2. 2윤일봉 별세
    윤일봉 별세
  3. 3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4. 4최정 오청원배 결승
    최정 오청원배 결승
  5. 5포옛 감독 사임
    포옛 감독 사임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