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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에 산재한 5·18 역사 현장…"사적지로 지정해야"

연합뉴스 정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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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사적지 지정을 위한 포럼[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18 사적지 지정을 위한 포럼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에 산재한 5·18 민주화운동 역사 현장을 사적지로 지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광주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는 6일 5·18 사적지 지정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

송정역 광장 연설자, 가두방송 진행자, 최후의 항전지 전남도청의 5월 27일 새벽방송 진행자 등 1980년 당시 항쟁에 참여한 시민들이 토론자로 나섰다.

포럼에서는 광산구가 지난해 제안한 광산경찰서 옛터, 송정역 광장 등을 5·18 사적지로 신규 지정해 역사 바로 알리기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산경찰서는 5·18 당시 항쟁과 시위에 참여한 여성이 구금됐던 시설이다. 2003년 경찰서가 청사를 이전하면서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

송정역 광장은 1980년 5월 22일 군중이 집결했던 장소이다.


광주지역 5·18 사적지는 현재 29곳이다.

자치구별로 동구 15곳, 서구 6곳, 북구 5곳, 남구 3곳 등이 분포한다. 광산구에는 아직 한 곳도 없다.

광산구는 포럼을 계기로 5·18 사적지 신규 지정 당위성 논의를 지역사회와 이어갈 예정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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