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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中연루' 정부 석탄 비리·인플레 비판 시위…이틀째 지속

뉴스1 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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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중앙광장 수천명 시위대 집결…4명 경상

당국, 시위대 해산 명령 지시…국가비상사태 논의만



5일(현지시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수흐바타르 중앙광장에 집결한 시위대 모습 2022.12.05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5일(현지시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수흐바타르 중앙광장에 집결한 시위대 모습 2022.12.05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5일(현지시간) 치솟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석탄 산업 부패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틀째 지속되고 있다.

몽골 이글TV·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관을 거치지 않고 중국으로 석탄을 수출한 사건에 대한 당국의 수사 진척에 불만을 품고 지난 4일부터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 중앙광장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해당 사건에 고위급 정치인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관련자 명단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시위대는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점거하고 광장 내 크리스마스 조형물에 불을 질렀다. 또 일부는 정부청사를 습격해 경찰에 구금됐다가 풀려나기도 했다. 이날 시위 과정에서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AFP통신은 이날 영하의 날씨 속 집결한 시위대 규모는 수천명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돌고르수렌긴 수미야바자르 울란바토르 시장은 시위대 강제 해산 명령을 내리고 시민과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금일 시위 관계자 15명이 조사를 받았다"며 "그는 시위대의 불만을 이해하고 있으며 당국이 가해자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몽골 의회는 이날 온라인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격화하는 시위 대응 차원에서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논의했으나 기각했다. 다만 향후 상황이 악화할 경우 사법당국은 국가안보부 권고에 따라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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