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 6개월 만의 근황…"하체 비만" 댓글에 "칭찬 감사" 대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모델 문가비./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모델 문가비가 6개월 만에 근황을 전한 가운데, 몸매를 지적하는 댓글에 차분하게 대응했다.

문가비는 지난 4일 "문갑이를 잊지 않고 메시지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요즘 저는 이렇게 운동해요. 제가 사라져서 운동을 못하고 있었다는 분들도 계셨어요(???) 이젠 핑계 대실 수 없겠죠?"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모델 문가비./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문가비는 몸매가 드러나는 민소매 크롭트 톱에 짧은 레깅스를 입은 모습이다.

머리를 말아 올린 귀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문가비는 실내 자전거와 함께 각종 아령들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문가비의 게시물에 한 누리꾼은 "하비(하체 비만)가 있으시구나. 전 허리 없는 상체 비만이거든요. 그래도 제겐 너무 부러운 몸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문가비는 "하비는 혹시 하체 비만을 뜻하나요? 그 뜻이 맞다면 두꺼운 다리를 만들기 위해 정말 정말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지금까지 들은 말 중 가장 듣기 좋은 말이에요. 칭찬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해당 댓글에 '좋아요'도 눌렀다.

다소 무례할 수 있는 몸매 지적 댓글에 한 누리꾼은 "가비 씨가 하체 비만이 아니라 사람마다 체형이 다른 것 뿐"이라고 지적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하체비만이 아니라 허리는 얇게 허벅지 엉덩이는 일부러 두껍게 운동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저게 하체 비만?", "정신차리세요", "딱 봐도 운동으로 만들기 어려운 몸인데" 등의 댓글로 문가비를 응원했다.

한편 문가비는 2020년 4월 5일 올린 운동 인증 사진을 마지막으로 SNS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약 2년 만인 지난 6월 오랜만에 게시물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문가비는 2019년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 등에 출연했으며, 마지막으로 방송에 출연한 것은 2019년 유튜브 웹 예능 '고등학생 간지 대회'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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