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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근데 한글이네?"...손흥민 vs 히샤를리송, 토트넘 '맞대결'

이데일리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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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만나게 된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브라질 주전 공격수 히샤를리송의 소속팀 토트넘 SNS가 눈길을 끈다.

토트넘은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하루 앞둔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인스타그램에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사진을 나란히 올린 뒤, “BR 9 vs. KR 7”이라는 글을 올렸다. 두 선수의 나라와 등번호다.

그러면서 해시태그로 ‘토트넘’ ‘9번’ ‘7번’ ‘히샬리송’ ‘손흥민’ ‘16강’ ‘맞대결’ ‘대한민국’ ‘브라질’이라고 남겼다.

한글 해시태그에 국내 누리꾼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토트넘에 한국인 직원이 있는 게 분명하다”, “한국어로만 해주는 센스”, “한국 계정인 줄 알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 가운데 한 누리꾼은 “감동을 깨긴 싫었지만 (토트넘의) 찐 계정은 맞는데 한국에만 보이는 게시물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토트넘 측이 해당 게시물을 한국에서만 보이도록 ‘국가 설정’한 뒤 올린 것이다. 따라서 외국에 거주하는 누리꾼은 이 게시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담은 게시물을 종종 한국에서만 보이도록 올린 바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한 히샤를리송은 손흥민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또 지난 5월 브라질 대표로, 7월에는 토트넘 선수로 2차례 한국을 찾아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월드컵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으로 고전하던 히샤를리송은 브라질 대표팀에 뽑히자 아이처럼 기뻐하며 첫 월드컵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손흥민 역시 안면 골절 부상에도 마스크를 쓰고 나설 정도로 태극전사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하다.

절친한 동료에서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게 된 두 선수의 희비는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16강전으로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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