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밀크플레이션' 본격화…빙그레·이디야 제품 가격 인상

이데일리 백주아
원문보기
10월 원유가 변동 우유 함유 제품가격 일제히 인상
빙그레, 아이스크림 가격 최대 12.5% 인상
이디야, 아메리카노 제외 음료 200~700원↑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아이스크림, 커피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하고 있다.

빙그레 제품. (사진=빙그레)

빙그레 제품. (사진=빙그레)


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내년 1월 1일부터 인기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편의점 판매제품의 경우 가격 인상분을 미리 적용해 이달부터 소비자 판매가 기준으로 투게더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2.5% 오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붕어싸만코, 슈퍼콘, 빵또아는 20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10% 올랐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유 등 재료비 인상으로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며 “대형마트 등 할인점은 인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ℓ)당 49원씩 인상했다.

이에 유업체들도 지난달 17일부터 흰우유 가격을 약 6.6%~9.6% 인상했다. 서울우유는 대표 제품인 흰 우유를 비롯한 전체 제품 출고 가격을 지난 17일 평균 6% 인상했다. 이에 ‘나100% 1000㎖’는 대형마트 기준 2710원에서 2800원대로 올랐다. 매일유업도 같은 날 출고가를 인상하면서 대표 흰 우유 제품인 ‘매일우유 900㎖’의 소비자 가격이 대형마트 기준 2610원에서 2800원대로 인상됐다. 남양유업 ‘맛있는우유GT 900㎖’의 대형마트 판매 가격도 2600원대에서 2800원대로 올랐다.


우유 가격이 오르면서 커피, 발효유 등 제품도 연쇄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이디야커피는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를 제외한 57종의 제품 가격을 오는 22일부터 200~700원 올리기로 했다. 이중 우유가 들어간 제품은 약 40여종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여러가지 제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오는 22일자로 가격을 인상키로 확정했다”며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등이 종합적으로 오른 데 따른 가격 인상으로 우유 가격 인상이 가격 인상의 주요한 원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280360)는 이달부터 파스퇴르 브랜드 우유, 발효유 등을 평균 10% 인상했다. hy(옛 한국야쿠르트)도 발효유 일부 제품 가격을 7~16% 인상했다. 이에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소비자 가격 기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메치니코프’는 1300원에서 14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됐다. hy 관계자는 “당류·분유류 같은 주원료가 지난달 기준 전년 대비 최대 70% 이상 인상되면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하나의 중국 존중
    하나의 중국 존중
  2. 2이정현 어머니
    이정현 어머니
  3. 3박철우 대행 데뷔전
    박철우 대행 데뷔전
  4. 4장원진 감독 선임
    장원진 감독 선임
  5. 5나나 역고소 심경
    나나 역고소 심경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