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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연습실에 빵 보낸 이유…"이순재가 좋아해서"

머니투데이 류원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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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연극 '갈매기' 개인 포스터/사진=인스타그램 'play_theseagull'

연극 '갈매기' 개인 포스터/사진=인스타그램 'play_theseagull'


배우 소유진(41)이 함께 연극을 준비하는 이순재(88)에 대해 얘기했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순재의 연출로 화제를 모은 연극 '갈매기' 무대에 오르는 소유진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제 롤모델인 이순재 선생님이 곧 구순이신데 연출을 하신다"고 말을 꺼냈다. 소유진은 "그 나이처럼 안 보이신다. 너무 정정하고 힘이 넘치신다. 제 오빠로 출연하는데, 진짜로 저에게는 오빠"라며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연기를 잘하지 못하면 (이순재에게) 혼나기도 하냐"며 궁금해했다. 소유진은 "맞다. 그러면 긴장해서 밤새 대본 보고 다른 모습을 보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역할부터 모든 역할을 다 소화하신다. '그게 아니잖아', '이렇게 해 보란 말이야' 그러면서 알려주신다. 귀여우시다. 함께 있는 순간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이순재 성대모사를 선보이던 박명수는 "선배님들이 오래 활동하셔야 후배들이 따라간다. 건강하게 활동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소유진에 대해 "솔직히 여유가 있는 분이라 열심히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장난을 쳤다.


소유진은 "아니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고 웃음을 터뜨리며 "제가 연극하는 걸 어색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고등학생 때부터 무대 연기를 전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의 반응에 대해 "제가 연극하는 걸 좋아한다. 연극이 시간을 많이 안 뺏긴다. 애들 학교 갔을 때 연습하고, 공연 날짜가 잡혀있어서 계획적으로 애들을 챙길 수 있다"며 "드라마는 한 번 촬영 나가면 언제 집에 들어올지 모르지 않냐. 연극은 들어오는 시간이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두 번째 연극이다. 연극의 매력은 살아있다는 거다. 관객들도 귀한 걸음으로 찾아오시는 거라 함께 한다는 게 좋다"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백종원의 외조에 대해서는 "연애할 때는 제가 드라마 주인공도 아니었는데 쫑파티를 남편 가게에서 했다. 돈이 어마어마하게 나왔다. 원래 제작사에서 하는 건데 2차 맥줏집까지 다 내줬다. 감동 받았다"며 "드라마 촬영팀에 간식도 계속 보냈다. 스태프들이 저 붙잡고 제발 결혼하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는 간식 좀 해달라고 하면 남편이 '괜히 그러면 욕먹는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지금은 이순재 선생님이 빵을 좋아하시니까 연습실에 빵을 많이 보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재가 첫 연출을 맡은 연극 '갈매기'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 광진구의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비극적 사랑과 처절한 갈등,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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