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6.0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美국방장관 "미군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 유지해야"

뉴시스 권성근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기사내용 요약
공화당 주지사·의원들 의무 접종 폐지 압박
오스틴 장관 "바이러스로 100만명 잃어"
[워싱턴= AP/뉴시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워싱턴= AP/뉴시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공화당 주지사들과 연방의회 의원들이 미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 폐지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포츈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오스틴 국방장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 바이러스로 인해 100만명의 사람들을 잃었다"며 "미국에서만 백만명이 사망했다. 국방부에서도 수백명을 잃었다. 이 명령(백신 접종 의무)은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줬다"고 말했다.

이어 오스틴 국방장관은 "나는 백신을 접종하라고 군에 명령한 사람"이라며 "군대에서 백신 접종을 계속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 국방은 지난해 8월 모든 미군(주한미군 포함)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이 조치에 해군 3717명, 육군 1816명, 해병대 2064명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며 군에서 전역했다.

앞서 지난 주 20명이 넘는 공화당 주지사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행정부가 군대를 모집하는 주방위군의 능력을 해쳤다며 백신 접종 의무를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차기 하원의장이 유력한 케빈 매카시(캘리포니아) 공화당 원내대표도 이달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8170억 달러(약 1055조원) 규모 국방수권법안(NDAA)을 통해 미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3. 3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4. 4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5. 5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