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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생겨서 억울이지만, 난 스타야” SNS 달군 고양이 사연

조선일보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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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가진 고양이 한마리가 있다. 억울하게 생겨 이름이 ‘억울이’인 고양이다. 3년 전 주인이 유튜브에 “안녕 난 억울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유명해졌다. 세상만사 귀찮은 얼굴에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억울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스타묘가 됐다.

억울하게 생겨 이름이 '억울이'인 고양이/인스타그램

억울하게 생겨 이름이 '억울이'인 고양이/인스타그램


사실 억울이는 유기묘였다. 주인 A씨는 반려견 미용을 위해 간 숍에서 억울이를 처음 만났다. A씨는 4일 SBS ‘동물농장’에 출연해 억울이의 첫인상에 대해 “그때는 눈도 크고 초롱초롱하게 괜찮았다. 그런데 살다 보면서 운이 내려앉더라”고 했다. A씨는 억울이 눈 안에 털이 길어서 인상이 바뀐 것 같다고 추측했다.

억울하게 생겨 이름이 '억울이'인 고양이/인스타그램

억울하게 생겨 이름이 '억울이'인 고양이/인스타그램


혹시 눈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닐까. 여귀선 큰마음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는 “눈 안쪽에 결막이나 공막이나 제3안검에는 전혀 문제 없다. 각막도 아주 깨끗하다. 어떤 빛에 대한 반사 자체도 정상이기 때문에 사는데 지장이 없다”며 A씨를 안심 시켰다.

그러나 다른 고양이들보다 눈이 작게 떠지는 건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귀선 수의사는 “위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의 힘이 약해 생기는 안검하수증 같다. 사람으로 치면 쌍꺼풀 수술처럼 이렇게 집어주는 시술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억울이가 원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억울하게 생겨 이름이 '억울이'인 고양이/유튜브 애니멀봐

억울하게 생겨 이름이 '억울이'인 고양이/유튜브 애니멀봐


A씨는 억울이의 매력을 그대로 지킬 생각이다. A씨는 “대만, 일본, 홍콩 등에서도 연락이 많이 온다. 억울이가 신기하게 생겨서 촬영에 사용해도 되냐고 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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