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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中 신경쓸 겨를 없어 도발 감행"...핵전력 예산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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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러 영향력 커져 UN 추가 제재 어려워져"
美국방 "의회, 韓 등 위한 핵전력 예산 처리해야"
"중국 억제 가장 안전한 장치는 효과적 핵무기"
"중국 도전 맞설 수 있는 지속적 국방예산 편성"
[앵커]
미국 정보기구 수장이 올해 북한의 유래 없는 가장 많은 미사일 도발이 중국이 제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체 판단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국방 장관은 한국 등 동맹 방어를 위한 핵전력 예산 처리를 의회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헤인즈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북한의 도발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면서 "북한은 중국이 자신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에 처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브릴 헤인즈 /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 : 중국은 분명히 국내 문제로 산만한 상황이다. 당장 (북한 외에)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습니다.]

또한 헤인즈 국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북한은 러시아에 영향력을 더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유엔에서 추가 대북 제재가 어려워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7차 핵실험 동향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면서 "추가 핵실험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방부는 한국 등 미국의 동맹국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핵전력 현대화 예산'을 미 의회가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오스틴 국방 장관은 특히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와 한국, 일본 등 미국의 동맹에 대한 중국의 전략 공격을 억제하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어장치는 '효과적인 핵무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 미 국방 장관 : 내년 예산안에 핵전력 현대화와 핵 지휘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 340억 달러 (우리 돈 44조 원)을 포함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인도·태평양에 주둔한 미군을 더 신속하게 동원하고 전개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질서를 새롭게 재편하려는 중국의 도전에 맞설 수 있는 국방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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