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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6강 진출 벤투 감독·손흥민 선수에 축하 전화

조선일보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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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밴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손흥민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각) 조별리그가 열리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찾아 대화하고 있다. /뉴스1

파울루 밴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손흥민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각) 조별리그가 열리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찾아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한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 손흥민과 전화 통화를 하고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행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벤투 감독에게 “우리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우리 선수들 인터뷰를 보니 벤투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감독님의 이런 리더십이 우리 선수들을 단결시켜 이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벤투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대통령께서 이렇게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국민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벤투 감독은 “저희가 가진 목표가 사실 쉬운 목표가 아니었는데, 16강 진출이란 결과를 만들어낸 건 선수들 덕분”이라며 “선수들의 열망과 스스로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 이런 좋은 결과를 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손흥민과의 통화에서 “얼굴은 괜찮느냐.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 선수가 혹시라도 더 다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다”며 현재 상태를 물었다.

이에 손흥민은 “나라를 위해 한몸 바치겠다는 생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경기에 임하는) 우리 선수들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카타르월드컵 16강 쾌거를 거둔 벤투 감독, 손흥민 선수와 전화 통화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카타르월드컵 16강 쾌거를 거둔 벤투 감독, 손흥민 선수와 전화 통화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국가 상황에 국민들도 힘든데,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와 희망, 기쁨을 줘서 정말 고맙다고 우리 선수들에게 전해 달라”며 “손흥민 선수와 우리 대표팀이 너무 자랑스럽고 브라질과의 화요일(6일) 경기도 자신감을 갖고 마음껏 뛰기를 바란다”고 했다.

손흥민은 “저희가 가진 것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해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포르투갈과 격전을 치른 대표팀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경기 다음 날(현지 시각) 점심시간을 이용해 대표팀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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