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 벤투 앞 남자, ‘곽튜브’ 아니야?…왜 거기서 나와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파울루 벤투 감독이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앞에 곽튜브(곽준빈)가 앉아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구독자 112만명의 유튜버 '곽튜브'가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포르투갈 전 관중석에 깜짝 등장했다.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포르투갈의 H조 3차전 중 곽튜브 곽준빈 씨는 VIP석에서 경기를 보고 있는 한국 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와 함께 포착됐다. 곽튜브는 벤투 앞자리에 앉아 경기를 봤다. 곽튜브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MBC 공식리포터로 활동 중이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VIP석에서 전반 초반 한국의 실점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벤투 감독은 직전 2차전 가나와 경기가 끝난 후 심판에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이날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벤투 감독 대신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자리를 지켰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포르투갈을 2대1로 꺾었다.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전반 5분만에 실점했지만, 전반 25분 김영권의 득점과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쐐기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코스타 수석 코치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다"며 "모든 선수, 코칭스태프가 함꼐 이 승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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