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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포착] "메시, 메시, 메시" 붉은악마, '노쇼' 호날두에게 제대로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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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붉은악마는 3년 전 대한민국 국민들의 아픔을 잊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맞대결을 치르는 중이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이번 경기는 경기 전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로 불타올랐다. 호날두는 약 3년 전 한국 축구 팬들에게 엄청난 상처를 줬다. 2019년 7월 26일 당시 K리그 올스타 선수들과 유벤투스와의 이벤트 매치에서 호날두는 출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역사상 최악의 이벤트 매치가 됐다.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유벤투스는 킥오프 시간이었던 오후 8시를 훌쩍 넘겨서야 경기장에 도착했고, 오후 8시 57분에서야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의무 출전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호날두는 경기에 뛰지도 않았다. 호날두의 프로답지 못한 행동에 경기장에 있는 팬들은 목이 외쳐라 호날두의 출전을 요구했다. 6만 관중의 목소리에도 호날두는 벤치를 지켰고, 출전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

이후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사과 한 마디 전하지 않고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만 상처를 입었다. 한국축구 역사상 팬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 노쇼에 관련되 질문을 받자 "그 질문은 호날두와 유벤투스에게 해야 할 것이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함께 한국에 갔다. 물론 한국 국민들과 선수들에게 존중심을 가지고 있다. 호날두도 같은 존중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찾은 붉은악마들은 3년 전 호날두에게 당한 아픔을 잊지 않았다. 호날두가 슈팅을 할 때마다 야유가 터져 나왔다. 호날두의 슈팅이 빗나가자 관중석에서는 "메시, 메시, 메시"를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역대급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지만 최근 들어서 평가가 낮아지고 있는 중이다. 호날두 앞에서 메시를 외치면서 자존심을 제대로 긁어주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역대급 부진에 빠진 뒤 구단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계약 해지됐다. 월드컵에서 득점포를 뽑아냈지만 이는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서도 크게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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